택배기사 사칭 사건사고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택배보관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지난 7월부터 1인 가구와 직장생활로 바쁜 맞벌이 가구의 부재중 택배 수령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낯선 사람을 대면함에 따른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택배보관함’ 서비스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안심택배보관함’은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이용해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바쁜 일상생활 속 택배 수령에 대한 불편 해소와 택배기사 사칭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 6월 북구 청소년수련관 별관(대천로 86)과 각화동 각화종합사회복지관(군왕로207번길 6) 등 2개소에 안심택배보관함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