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추진한 ‘2019년 지역과학관 전시 개선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시 개선 지원 공모사업은 과학문화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과학기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지역과학관을 대상으로 전시 콘텐츠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섬진천문대는 2007년 개관 후 지금까지 천문 과학문화 대중화에 노력했다. 매년 2만 여명이 방문하며 많은 방문객이 잊지 못할 밤하늘의 추억을 쌓았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전라남도와 협력해 과기부에 지역과학관 전시개선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과기부도 그 타당성을 인정해 전시 개선 지원 사업 공모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곡성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총 사업비 15억(국비 5억, 지방비 10억)으로 천문대 전시체험관 신축 및 콘텐츠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곡성섬진강천문대를 획기적인 변화시켜 방문객께서 더 큰 추억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