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7월 6일 첫 온열 환자가 발생했다.
장성군 장성읍에 거주하는 A씨(남, 70세)가 밭 일을 하던 중 열 탈진으로 쓰러졌고, 구토 및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하여 장성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옮겨졌다.
장성소방서(서장 박동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 환자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비 내용으로 ▲구급차 냉방기기 작동상태 수시 점검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용액 등 상시 확보 ▲구급대원 온열환자 응급처치 대응능력 자체교육 ▲관할 구급차 부재 시 최 인근지역 펌뷸런스 우선 출동 조치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류광천 장성안전센터장은“폭염 속 밭일, 야외활동 등은 평소보다 많은 체력을 소모하며, 온열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며 "야외활동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중요하며, 폭염 시 온열 질환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