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가 7월 4일 월례조회에서 민선 7기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혔다.
□ 청년행복가게 등 청년공감형 정책이 가장 큰 성과
유 군수는 민선 7기 1년 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청년 정책을 꼽았다.
유 군수는 “청년 정책은 우리 군의 코어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니라 해야만 한다는 절박함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전남 최초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협업기관, 미래교육협력센터도 큰 성과
핵심 시책으로 추진 중인 교육혁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좋은 교육이 부모가 될 청년들에게 곡성이 살만한 곳이라고 만들 것”이라며 교육 역시 청년 정책의 연장선임을 밝혔다.
곡성군은 올 4월 전남 최초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업기관인 ‘미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했다.
□ 기반 시설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노력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석곡IC 입구에서 겸면 평장리까지 24km 구간 도로개선사업이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과 함께 더 큰 변화와 혁신 꿈꿔
유 군수는 이와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커뮤니티 케어를 확충하고 포용적 복지 실현에 앞장 선다는 계획이다. 노약자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해 촘촘한 그물망 복지 실현을 예고했다.
아울러 친환경 농산물 확대와 가공품 개발을 통해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수요창출에 힘쓰고, 본격적 운영을 준비 중인 오산면 KTC와 연계한 고압전선 국제상호인정 평가기반 구축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유 군수는 이와 같은 정책을 통해 최종적으로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문화적으로 매력이 넘치고, 꿈을 이룰 가능성이 가득한 곡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