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지키미 구조대를 운영한다.
지난 28일 나주시 남평읍 소재 드들강 유원지에서 119수상구조대를 설치하고 유관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와 합동으로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119수상구조대는 2개월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민간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며, 피서객이 많이 찾는 나주 드들강 유원지와, 영산강 죽산보 주변에 1일 10명의 인원과 수난구조장비를 비치하여 근무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물놀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지역 순찰, 수난사고자 응급처치와 이송, 미아 찾기 등 안전한 물놀이 정착을 위한 안전사고 방지 계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119수상구조대원들 배치 전 기본근무요령, 물놀이 안전수칙, 인명구조기법, 응급처치 등 유사시 필요한 교육도 실시했다.
신승호 남평의용소방대장은 "드들강 수변구역 순찰을 실시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나주소방서장은 "드들강 주변 등 다수의 물놀이 장소가 있는 지역으로서 매년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119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9수상구조대는 익수자 2명을 구조하고 피서객을 상대로 210여 명의 응급처치 수상강습 등을 실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