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VIP고객 무료 음료코너 무심코 일반고객 이용하려다 쪽팔리고 돌아서게 된다,

  • 등록 2019.06.05 19:45:05
크게보기

돈 없으면 쪽팔리지 말고 안가야 하는건가, 쪽팔리면서 세상은 공평하지 못하다 하고 살아야 하는가,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 자본주의사회에서 개개인 마다 재산을 하나같이 똑같이 나누고 공평하게 살아갈 수는 없다,

돈은 많고 적음에 등급이 멕여지고 신분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살면서 조금 불편할 따름이다,

 

하지만, 아직도 어느 재벌 집 운전기사는 뒷좌석에 탄 재벌 손녀의 버릇없는 발길질에도 견뎌야만 자신의 손녀에게 용돈을 주고 식솔들을 거두고 살아간다, 이런 게 자본주의의 모습이고 개살구 맛 떨어지게 하는 모순들 이다,

 

본지 기자가 오늘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한 백화점에 들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무심코 매장 한쪽에 잘 설치된 커피 음료 코너가 유료인걸로 착각하여 아메리카노 한잔을 구매해 먹겠다 고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그 곳은 바로 S백화점이 VIP 고객중 레드 회원과 블랙 회원에게만 무료로 제공하는 코너 였다,

 

S백화점 VIP고객을 등급별로 보면 레드회원은 년간 12400만원, 블랙회원 12800만원 까지를 구매한 고객에 한 해 등급이 정해 졌고, 이 무료 음료제공 코너는 이들 레드 와 블랙회원 에게만 제공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두 등급보다 년 12회에 2,000만원 구매한 고객은 골드

                                          12회에 4,000만원 구매한 고객은 플래티넘

                                          12회에 6,000만원 구매한 고객은 다이아몬드로 등급이 정해지고 있고,  "레드 와 블랙" 고객 이 외 의 상위 2 천만원 이상의 플래티엄 의 상류 고객들 중에서도 등급이 다시 정해져  백화점 매장의 최고의 VIP 라운지 에서 최상의 대우를 받는다 고 한다,

가장 최고의 VIP 상위 고객중 999명은 구매 금액을 공개 하지 않고 있고 그 호칭은

트리니티라고 한다, 그 소비 규모는 짐작만 할 뿐이다,

 

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의 구매금액과 등급의 분류는 매년 1~12월 까지의 구매금액을 산정하여 정해진다고 한다,

 

사람이 태어날 때 등급이 멕여지고 신분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자본주의의 폐해 에서 한 발짝도 더 나아 갈수 없는 현실이 가슴아프게 다가 온다, 가진자가 부리는 운전수를 조선시대 종 부리듯 하는가 하면, 가진 자 들의 도덕적 타락은 이미 돈의 권력으로 사회를 병들게 만들어 간다,

 

백화점, 대형 점, 꼭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것인가,

재벌 2세는 꼭 돈으로 아랫사람을 종으로 부려야 하고, 재벌 3세는 윗 어른 도 몰라 봐야 하는 싸가지 없는 가정교육이여야 하는가,

이제, 세상이 나누고 가야하고 모두가 함께 해 가야 한다고 입을 모아 간다, 그런 세상의 변화에 이들은 언제 까지 특권 이여야 하고 지체 높은 신분이여야 하는가, 언제까지 구매 금액으로 사람의 신분이 등급으로 정해져 살아 가야 하는가,


 




 

편집국 임채균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062)522-0013 | 메일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75 (전대동창회관 6층)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