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압록초등학교 동문회 고향사랑 다짐 야유회 가져

  • 등록 2019.06.01 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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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방문 야유회에 지역주민 등 150여 명 참석
-고향 농산물 사주기 운동 전개 다짐

 


 


곡성군 압록초등학교 동문회, 고향방문 야유회에 지역주민 등 150여 명 참석

 

곡성군 오곡면 압록초등학교 출신 동문들의 모임. 재경압록향우회가 지난 1일 고향을 찾아 특별한 야유회를 가졌다.

 

동문들이 찾은 곳은 곡성장미축제장을 방문해 유근기 곡성군수의 따뜻한 환영행사와 형형색색 장미꽃에 취해 웃음꽃이 피어난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교인 압록초등학교(폐교)를 방문 모처럼 어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선·후배 동문들과 우정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찬장(호수산장)에서 메기탕에다 막걸리 한 사발 마시면서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정을 쌓는 등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특히, 장점수 동문회장은 고향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에도 고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고향을 지키는 여러 선배님과 각 마을 이장님의 노고에 대해도 깊은 감사의 뜻을 잊지 않았다.

 

 


2부 행사로 지리산 노고단과 성삼 재를 등반해 자연과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었다.

 

이날 압록 동문들은 ‘고향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가족이고 형제·자매입니다’라고 구호와 현수막을 곳곳에 걸고 향우와 지역 주민 서로 간 우의를 다졌다.

 

출향 향우 및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야유회엔 장 회장을 비롯 동문회 임원 및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각 기수별 회장 등 임원들도 시간을 같이했었다.

 

 

 


이날 행사에선 압록초등학교 출신 동문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고향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하자며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었다.

 

한성식 압록 이장은 “고향을 찾는 동문님들의 고향 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고향방문 야유회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압록초등학교는 1934년 6월 1일에 압록간이학교로 개교 후 1943년 4월 1일 오곡동국민학교로 승격 1946년 4월 20일 압록국민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이후 1970~71년에는 봉조·하한분교장을 설립 인가되었고  2000년 2월 28일 제55회 졸업생 5명을 끝으로 오곡초등학교 압록분교장으로 격하돼 2005년 3월 1일 곡성중앙초등학교로 통폐합되었다.

 

1934년부터 55여 년간 2,589명의 우수한 동문들을 배출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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