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米에 味를 더해 쌀 소비 촉진

  • 등록 2019.05.31 14: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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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케이크, 쌀 초코파이 등 쌀 베이킹 교육으로 쌀맛의 재발견 -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려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30일 ‘쌀 베이킹’ 교육을 개설했다.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민들의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식사 외에 쌀을 간식 등으로 활용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과, 제빵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이루어진다.

 

참가자들은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우리 쌀을 이용해 쌀 케이크, 쌀 초코파이, 쌀 쿠키 등을 만들게 된다. 교육은 곡성 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해마다 줄어들어 2018년에는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해 약 20% 감소한 61kg(2018년 기준)를 소비하는 데 그쳤다. 대신 밀가루, 육류 등의 섭취가 늘어나는 등 전통적인 식문화가 바뀌면서 비만 등 국민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의 주식인 쌀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생 대표는 “100% 우리 쌀을 이용한 디저트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가족들에게 쌀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어 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생활화되어 쌀 소비가 촉진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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