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가 목포와 부산 간 388km를 하루 한번 오가는 무궁화호 ‘느림보 열차 한나절 체험’을 위해 탑승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일행을 화순역에서 마주했다.
구 군수는 이날 화순역에서 강순팔 군의회 의장 및 이선ㆍ김석봉ㆍ조세현ㆍ윤영민ㆍ하성동ㆍ류영길 군의원, 조준성 농협 화순군조합장, 주민 등과 함께 조촐한 환영행사를 마친 뒤 열차에 탑승 능주역을 지나 이양역(무인역)에서 하차했다.
이날 화순역과 능주역에서 김영록 도지사 일행을 마주한 화순 환영객들은 경전선 열차 고속화 사업 진행시 능주역을 거치도록 희망한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화순 환영객들은 김영록 도지사 일행을 위해 화순역에서 기정떡, 능주역에서 방울토마토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