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는 19일 오전 6시 1분께 전남 보성군 율어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A(76·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불이나자 대응1단계를 발령해 32명 인력과 소방차 16대를 출동시켜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을 했다.
함께 살던 가족 2명은 20여km 떨어진 가게에 있었고 당시 A씨만 집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주택 대부분을 태우고 35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