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장성소방서 개청, '5만 장성군민 소원 이뤄'

  • 등록 2019.04.15 1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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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안전센터·1개 구조대· 2개 지역대 편성
소방차 등 16대 전진 배치

 


'엘로우시티 장성군' '안전한 도시에 포함 돼'

전라남도소방본부는 15일 김영록 도지사, 유두석 장성군수, 차성현 장성군의장, 지역주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소방서 개청식을 가졌다.

장성소방서는 장성군 장성읍 유탕리에 부지 9,743㎡ 규모의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다. 소방공무원 108명과 소방차 등 장비 20대를 배치하고, 행정기구는 3과 6팀, 2개 119안전센터와 1개 119구조대, 2개 지역대로 편성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호남고속도로와 호남선 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엘로우시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성에 소방서가 문을 열어 각종 재난 등으로 군민들이 부르면 언제든 신속하게 달려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장성군민의 친구이자,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동하 초대 소방서장은 “5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절과 감동을 주는 찾아가는 119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장성 지역은 담양소방서에서 관할하고 있어 화재나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또한 인력 부족으로 소방사각지대 해소에도 미흡하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이날 소방서 개청으로 이런 문제점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변수남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신축 중인 완도군 등 6개 군에 아직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소방관서 신설 및 소방공무원 충원을 통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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