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1일부터 이틀 간 광산구 임곡·동곡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교육청과 협업해 안전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 소규모 초등학교를 선정해 추진됐다.
특히 소방안전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지진 체험 ▲완강기 체험 ▲경사하강식 구조대를 활용한 탈출 ▲열·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장비를 갖추고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진과 비상구 문 찾기, 장애물 및 암흑탈출 등을 체험하며 화재 발생시 대처요령을 실제 몸으로 익히도록 한다.
김영돈 시 구조구급과장은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 등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쉽고 재밌는 소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