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특별교부세 35억 원 확보 현안사업 추진 ‘청신호’

  • 등록 2019.03.31 17: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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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주민 생활안전 등 총 6개 사업 35억 원 확보
첨단산단 인도 정비, 광주역 주변 하수도 정비, 골목길 노후 보안등 교체 등 사업 추진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019년도 상반기 특별교부세 35억을 확보하면서 현안사업과 주민 생활안전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북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사업 3개, 주민 생활안전 사업 3개 등 총 6개 사업 3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라고 31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역 현안 또는 재난・안전 사업 등 사용 목적을 제한해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예산으로 북구는 그동안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거나 지체되어 온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북구가 교부 받은 사업비는 ▴무등산국립공원진입로 노후도로 정비 7억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시설개선 5억 ▴첨단산단 인도 정비 4억 ▴광주역 주변 하수도 정비 8억 ▴동운고가~광주천 하수암거 보수 6억 ▴골목길 노후 보안등 교체 5억 등이다.

 

이에 북구는 무등산국립공원 노후도로를 정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무등산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첨단산업단지 내 노후 인도 균열・파손 등 보행환경을 정비해 산단 내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광주역 주변 하수도와 동운고가~광주천 구간 하수암거를 집중 정비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와 싱크홀 발생 등 재난・안전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골목길 노후보안등 교체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인 북구청장은 그동안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으며,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감안한 사회복지비 국비 차등 보조율제를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사회간접시설 정비 등 지역 현안사업과 주민 생활안전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발로 뛰며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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