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곡성군민과 대화시간 가져"

  • 등록 2019.02.27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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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710시 곡성군청을 방문 군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지사 인사말과 도정·군정보고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대화의 시간에는 유근기 곡성군수를 비롯해 정인균 군의장, 이상철 도의원 이종택 교육장, 류종표 노인회장,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일자리정책본부장의 도정보고를 마치고 김 지사가 직접 답변을 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첫 질문자 유종표 노인회장은 노인회관 인건비 지원과 지역화폐 사용을, 두 번째로 나선 창업1호 청년사업가 A씨는 창업에 따른 행정지원 절차가 복잡하다며 일원화를 건의했다.

 

이어서 죽곡면 하한마을 주민B씨는 폐수 처리장 설치 지원을 건의하였고, 옥과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옥과천 하천 정비사업 지원을, 김성범 도깨비마을 대표는 한중일 세미나 지원을, 고달면청년회장은 고달에서 산동방향 도로를 지방도로 승격해줄 것을 건의 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답변에 나선 김 지사는 창업에 따른 행정지원절차를 원스톱으로 개선하겠으며 또한 하천정비사업과 폐수처리장 설치 지원 3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약속 했다. 나머지 건의 사항은 관련 실·국장에게 적극 검토하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유 군수는 "곡성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3개 생활권역별로 실정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겠다""먼저, 곡성읍권은 섬진강기차마을과 시내를 이어주는 유럽형 트램을 설치해 읍 중심가를 예술가 거리로 만들어 기차마을 관광객을 읍내로 유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옥과권은 미래산업인 수익형 곤충산업단지를 조성하려 한다며 곤충산업은 전남도에서도 공감하고 김영록 도지사 공약으로 선정한 아이템이다"며 지원을 건의 했다.

 

또한 "석곡권은 대황강 수변을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해 자연이 살아있고 주민에게 편안한 휴식처이자 관광객이 선호하는 힐링 여행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특히 "곡성의 특화자원인 숲과 섬진강을 활용해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곡성꿈놀자 센터로 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인문체험교육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며 마을공동체 교육정책을 제시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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