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해야'

  • 등록 2019.02.24 1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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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김 동 영

요즈음 너무 인기 있는 노래 중에 백세인생이라는 노래를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세상이 좋아져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 인구가 많아지면서 건강한 인생을 꿈꾸는 우리의 바램이 대중가요의 인기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건강을 유지하는 수많은 방법 중에 우리가 가장 쉽게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산행이 아닌가 한다.

 

아직은 꽃샘추위가 남아 있지만 이미 입춘을 보낸 2월의 끝자락은 봄 향기를 휘날리며 상춘객이라는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이제 본격적인 봄 향기가 전해지기 시작하면 어떤 이는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움직여 건강산행을 또 어떤 이는 쑥, 냉이, 고사리 등 봄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산으로 향하게 될 것이다.

 

봄나물 채취하던 입산객이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발생,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나섰던 노인이 실종 며칠만에 구조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봄철에 기승을 부린다.

 

봄철 산 기후는 대륙성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따스한 공기가 들어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사고위험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에 나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을 위해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한다.

 

먼저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대비해 보온대책과 비탈길이나 언덕은 사고위험이 높으므로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 줄 것과 휴대전화나 랜턴 등의 밧데리를 확인해 언제나 비상연락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내가 등산하는 산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사전준비로 봄철 산악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백세인생을 위해 조금만 주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며 올해는 안전사고 없는 따뜻한 봄을 기대해 본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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