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 등록 2019.01.28 15: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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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재안전도 지표 분석 결과 전국서 인명피해 가장 적어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화재통계 분석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화재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시 소방안전본부가 발표한 화재 발생 분석 자료에 따르면, 총 860건의 화재가 발생해 29명의 인명피해와 36억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국 화재 현황과 비교해 발생건수는 2.03%, 인명피해는 1.12%, 재산피해는 0.66% 수준이다.

※ 지난해 전국 화재 발생 현황 : 총 4만2336건 / 인명피해 2592명 / 재산피해 5530억 여원

 

특히, 화재 발생에 따른 안전도 지표인 ‘인구수 1만 명당 인명피해’가 전국 평균 0.51명 보다 적은 0.19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관서의 노력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화재 발생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6.8%(63건), 인명피해는 19.4%(7명)나 감소했다.

 

김조일 시 소방본부장은 “광주시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은 것은 그동안 소방공무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소방에 대한 신뢰와 협조 덕분이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대책 등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발생 원인으로 보면 담배꽁초나 불장난 등 ‘부주의’가 49.8%(428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25.8%(222건), ‘기계적 요인’ 8.7%(75건)로 뒤를 이었다.

 

발생 장소는 주택,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에서 28.4%(24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 건물’ 16.2%(139건), ‘차량’ 12.9%건(111건), ‘임야’ 7.1%(61건) 순으로 발생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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