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9억 5500만 원 확보’

  • 등록 2019.01.27 09: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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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9년간 국비 50여억 원 확보, ‘광주 자치구 중 최다’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에서 연속사업 3개, 신규사업 6개 등 총 9개 사업 선정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9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에서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9억 5500만 원을 확보했다”라고 27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는 지난 2011년부터 9년 연속으로 사업이 선정돼 지금까지 총 5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북구는 ‘다함께 행복한 사람중심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교육, 마케팅 지원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히든-아이디어(Hidden-Idea) 창업 지원’, 정리수납 상담사, 아이돌봄 인력 등을 양성해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워킹맘 프렌즈 일자리 창출’, 매화를 활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도심속 매화락(樂) 주민공동체 일자리’ 3개 사업이 올해도 연속사업으로 선정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생체의료소재 산업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 하는 ‘생체의료소재 인허가 전문 인력 양성’, 금융취약계층 상담을 위해 금융분야 퇴직자를 상담사로 양성하는 ‘금융 솔루션(Solution) 컨설턴트’, 시장 내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모델을 도출하는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실현을 위한 창업펠로우’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북구는 2월 중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동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 등 9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여건과 수요에 맞는 사업을 발굴・제공해 사람중심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침체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8 전국 일자리대상 공모’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서 2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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