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0일 삼기면 소재 ㈜민콘이 연말연시 동절기를 맞아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기탁금 1,000만원을 삼기면사무소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1991년에 곡성군 삼기면에 공장을 설립한 ㈜민콘은 오랜 기간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운영되고 있는 기업으로 용광로 계측용 프러그 및 지관(종이파이프)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민콘은 이번 기부 외에도 그동안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지원 등 지역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동참해왔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화합과 주변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민콘의 연이은 이웃 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사랑나눔 기탁금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노후 주택 2가구를 선정하여 개·보수 등 집수리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진취재본부장jinim894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