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겨울철 자동차 안전운행은 세심한 월동준비가 필수

  • 등록 2019.01.14 14: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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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김 종 필 팀장

 

 


눈길과 빙판길 운행이 많아지는 겨울철,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자칫 소홀하기 쉬운 자동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등 월동준비가 필수다.

 

특히 외부 온도와 환경에 민감한 자동차는 추운 날씨 등 각종 변수로 인하여 차량의 밧데리가 방전되는 등 고장이 많아지고 갑자기 내리는 눈으로 인하여 언덕길에서 차량의 타이어가 헛바퀴만 돌면서 움직이지 못해 운전자가 애를 태우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동차의 안전한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우선 차량에 대하여 더욱 세심하고 꼼꼼한 점검과 안전운전이 필수이다.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릴 경우 도로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얼음막이 생겨 미끄러운 곳이 많이 나타나고 제동할 경우 평상시보다 더 미끌어질 수 있으므로 타이어 점검은 필수이다.

 

그리고 밧데리, 브레이크, 부동액, 워셔액,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여 부족한 것은 보충하여 주고 교체가 필요한 것은 즉시 교체를 해 줘야 한다. 또한 폭설에 대비하여 차량내에 삽이나 손전등, 김서림 방지제, 서리 제거용 주걱, 은박돗자리 같은 덮개, 스프레이, 스노우체인 등 장비 등도 미리 비치해 둬야 비상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엔 노면상태가 고르지 않고 부분적으로 얼어붙은 빙판길이 비교적 많은편으로 운행시 서행하여 각별히 조심하길 바라며 월동준비를 마치지 못한 운전자께서는 지금이 바로 기회라고 여기고 점검을 철저히 해 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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