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간부회의 시장 당부 사항

  • 등록 2019.01.08 11:58:36
크게보기

-사무관 이하 직원 전보인사는 행정부시장이 원칙을 갖고 추진
-인사가점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

 


이번 인사는 행정부시장의 주관 하에 추진될 것입니다만 인사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이번 전보 역시 적재적소 인사를 원칙으로 하되 지난 8월 인사시에 확립된 원칙들이 그대로 지켜질 것입니다.

 

 첫째, 조직의 안정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소수 직렬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현 부서 1년 미만 근무자는 전보 대상자에서 제외하고 2년 6개월 이상 근무자는 전보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희망인사스템을 통해 본인이 희망한 부서를 최대한 존중하고 특히, 부서 추천과 일치된 경우에는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셋째, 사무관 이하 직원들은 꼭 필요한 전보인사 고충이 있다면 희망인사시스템상의 핫라인을 통해 행정부시장에게 알려주기 바랍니다.

 

 넷째, 이와 같이 인사권자에게 본인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희망인사시스템이 시행되고 있는데도 외부에 인사 청탁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시가 운영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인사가점 제도가 있습니다. 인사가점제도는 승진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야 합니다.

 개인만의 성과로 볼 수 없는데도 개인에게 인사가점을 부여하거나, 인사가점을 줄만한 성과가 아님에도 가점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합리한 인사가점제도는 조직의 질서를 흐트러트릴 수 있습니다. 혁신정책관실은 인사가점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가점 제도를 마련해 주기 바랍니다.

 

외부용역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업무행태 버려야 합니다.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현안과제들을 책임있게 처리해주기 바랍니다.

 

 지난 6개월은 전임 시장들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느라 정작 이용섭표 정책들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금년에는 민선 7기 공약과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2019년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시장이 되고 나서 놀란 것은 주요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시하면 공직자들의 첫 반응은 “용역을 맡기겠습니다” 였습니다. 용역예산 확보하고 용역결과 기다리느라고 1∼2년은 금방 가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임기 중에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성과를 창출할 수 없습니다.

 

외부용역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관행을 혁신차원에서 과감하게 버리기 바랍니다. 

 

공직자들이 스스로 머리를 싸매고 해법을 찾기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문제 해결에 열정을 쏟아야 예산과 시간절약은 물론 전문성도 쌓이고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이재진 취재본부장 jinim8941@naver.com]

 

이재진 기자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062)522-0013 | 메일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75 (전대동창회관 6층)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