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관광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관광재단, 전남문화재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3개 도 출연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이날 이규현 의원은 관광·문화·산업 분야의 유관기관들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 발굴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관광분야에 대해 업무상 접점을 가진 출연기관들이 소통하여 전남만의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관광사업을 발굴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각 기관의 강점을 살려 상호 협력한다면 전남의 관광산업 발전을 선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식 관광을 예로 들며 “지역 농민들의 수확물을 활용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관광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주민 참여형 관광사업 모델 발굴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