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3만 원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

  • 등록 2018.12.27 12: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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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4월 국민 모두에게 안타까운 사고였던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거친 큰 충격을 주었다. 그와 함께 안전이라는 용어는 사회 전반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어느 기관·단체를 막론하고 갖가지 안전에 대한 정책들이 쏟아내는 데 그 중 안전을 주관하는 부서인 행정안전부·소방청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제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세월호 이전에도 꾸준히 추진되어 온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225일부터 신축과 개축 등 건축허가 된 주택은 의무적으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해야 하며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201724일까지는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고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되어 있어도 나에게는 우리 집에는 화재가 일어나 지 않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가 큰 코 다치는 사례가 비일 비재 하다.

 

201812월 현재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41398건의 화재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1704건으로 전체화재 28%를 차지하며 인명피해는 사망 201, 부상 790명 등 총 991명이 발생했다고 한다.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세대별, 층별 적응성 있는 소화기 1대 이상과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만약 가정에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개 만 설치돼 있어도, 화재를 저감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매하는 데 드는 돈은 소화기 2만 원과 단독경보형감지기 1만 원 총 3만 원이면 화재를 대비하고 우리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대형할인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출신 된 단독경보형감지기 같은 경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격도 저렴하고, 내장된 배터리 수명이 10년이나 돼 배터리 교체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줄어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입과 관리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이재진 취재본부장]

 

편집국 임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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