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홍도 해상 어선 응급환자 헬기 긴급이송

  • 등록 2024.09.19 1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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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공대 신속히 현장 도착해 응급조치… 이번 9월에만 3건 긴급이송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선내에서 기절 상태로 발견되어 생명이 위급한 어선 선원이 해양경찰의 신속한 헬기 출동과 이송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3일 오후 2시경, 홍도 북서방 어선에서 기절 상태로 발견된 선원(30대, 인도네시아, 남)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서해해경청은 서해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목포항공대 헬기를 현장으로 즉시 이동시키는 한편,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켰다.

 

목포항공대 헬기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가 발생한 어선에 구조사가 하강하여 바스켓을 이용, 환자를 안전하게 헬기로 탑승시키고 동시에 응급조치를 취하는 등 환자를 안정시켰다.

 

목포항공대는 서해청 특공대 패드장으로 이동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였으며, 병원에 이송된 선원은 상세불명의 복통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해해경청 목포항공대는 이번 9월에만 야간 응급환자 이송 등 총 3건의 환자를 이송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급출동 태세를 갖추고 해양안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승 기자 texaslee1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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