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D-365일, “파리 영광 재현”

  • 등록 2024.09.09 15: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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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90여국 900여 손님맞이 만전… 세계에 ‘평화의 울림’ 전파
국제양궁장 확장 등 시설보강… 호텔객실 확보 등 준비 박차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인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 세계양궁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9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 5·18민주광장 등 4곳에서 치러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세계양궁대회지원단을 신설해 대회조직위원회 설립 준비, 8개 분야별 지원과제 등을 꼼꼼히 챙기는 등 90여개국 900여명의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2025년 9월 5∼12일)에는 90여개국 900여명(선수 600명·임원 등 300명)이 리커브·컴파운드 종목에 참가한다.


양궁선수권대회를 전후로 세계양궁연맹총회(2025년 9월 2∼3일)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2025년 9월 22∼28일)도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상징물은 광주를 대표하는 ‘빛, 평화, 무등산’ 등을 소재로 개발했다. 


슬로건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은 ‘5·18민주광장에서 쏘아올린 화살이 전 세계로 퍼져 평화를 기원하는 울림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대회 결승전은 ‘5‧18민주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시는 전쟁·내전 등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운 국가의 선수단을 적극 지원해 ‘평화의 울림’을 전 세계에 전할 계획이다. 


엠블럼은 신창동 마한유적 활을 소재로 하고, 마스코트 역시 무등산 주상절리를 형상화함으로써 광주의 상징물을 녹여냈으며 세계양궁연맹에 대회 상징물 승인을 요청했다.

김보성 기자 kimhc9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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