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둔기 맞은 50대 남성 사망… 경찰 수사

  • 등록 2024.09.09 15: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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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한 아파트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보행자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단지 내 주차된 차 안에 있던 신원 미상의 인물은 지나가던 50대 보행자를 둔기로 두세 차례 때리고 목을 찌른 뒤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을 입은 보행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신원 미상의 인물을 쫓고 있다.

안철우 기자 achw94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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