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 조국혁신당 예비후보, 민주당 전남도당 논평 반박

  • 등록 2024.09.09 09:50:58
크게보기

민주당 공천 부적격자 항의 이후 사퇴 당해
징계위원회 회부 등 일련의 행정절차 공개 요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장현 조국혁신당 영광군수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자신의 민주당 탈당과 관련, 이례적으로 논평을 낸 것에 대해 반박했다.

 

이에 대해, 장현 예비후보는 “주객이 전도된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정당의 입당과 탈당을 자유롭게 보장하는 대한민국에서 거대 정당의 위력에 의한 강압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는 강한 태도를 보였다.

 

장현 예비후보는 “개인의 탈당을 두고 민주당 전남도당이 이례적이고 즉각적인 논평까지 낸 것은 저의 조국혁신당 행을 상당히 위협적으로 받아들였다는 반증이다.”면서 “민주당의 당혹감과 오는 10월 16일 영광군수 재선거의 승리 가능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특히, 장현 예비후보는 만에 하나, 민주당의 논평이 사실이라면 언제, 어떤 사유로 당규를 위반하였는지 그리고 징계위원회가 진행 중이라면 언제 열렸으며, 이러한 사실을 징계 당사자에게 언제 어떤 방법으로 알렸는지를 되물었다.

 

장현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의 징계위원회 회부 내용과 일련의 행정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의 유권자인 군민이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장현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등의 당무 방해로 민주당에서 탈당을 자행하고 타당에 공천을 신청했다"라며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꼼수와 구태정치로 일탈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박세훈 기자 cine0311@hanmail.net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062)522-0013 | 메일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75 (전대동창회관 6층)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