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2차전 일본에 1-0 승리

  • 등록 2024.09.09 0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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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U-18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박계원 감독)이 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슈퍼라운드 2차전 일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둬 대만, 일본과 2승 1패로 동률이 되었지만, 동률 팀 간 순위 결정 방식[TQB(Team Quality Balance)]에 의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결승득점은 6회초에 터져 나왔다. 1번타자 박재현(인천고)이 2루타를 기록하며 선두타자로 출루했고, 빠른 발을 활용한 3루 도루 과정에서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홈 베이스를 밟으며 선취 득점했다. 염승원(휘문고)의 중견수 앞 안타와 박준순(덕수고)의 내야안타로 주자 1, 2루 기회를 이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1-0)

 

한국은 강력한 투수력을 자랑하며 일본 타선을 상대로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배찬승(대구고)은 3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했고, 뒤이어 정우주(전주고)가 등판해 2.2이닝 무실점 삼진 4개로 일본 타선을 막아내 승리투수가 되었다. 뒤이어 정현우(덕수고)가 1.1이닝을 투구하며 경기를 마무리, 세이브를 기록했다.

 

본 대회에서는 3팀 이상 승패가 동일한 경우 동률 팀 간 순위 결정 방식[TQB(Team Quality Balance)]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대표팀은 슈퍼라운드 2승 1패로 승패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TQB –0.0055)은 3위, 대만(TQB 0.00) 2위, 일본(TQB 0.0055) 1위] TQB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대만과 일본을 상대로 원정으로 경기를 치르며 공격이닝이 상대적으로 1이닝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 대표팀은 8일 오후 2시(한국시간) Tianmu 구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김보성 기자 kimhc9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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