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불법 외국어선 대응역량 강화한다

  • 등록 2024.09.06 13:57:07
크게보기

함정장 워크숍 개최해 전술 논의, 신규 제한조건 단속 시 착안사항 등 공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지난 5일, 하반기 불법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회를 위해 소속 해양경찰서 경비함정장과 경비업무 실무자 등 50여명과 함께 『불법 외국어선 대응을 위한 함·정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3년간 서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현황 분석과 성어기 중국어선 조업시기에 효과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대책방안 및 전술이 논의됐다.

 

특히, 선박 위치확인 가능 장비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고의로 미작동(미장착)하는 중국어선에 대한 단속 등 신규 제한조건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단속 요령과 착안사항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아울러 취약한 야간시간대 또는 기상 악화를 틈타 무허가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 범장망 대응을 위해 항공기를 활용한 원거리 채증과 광범위 통신중계, 경비함정 동시 작전을 결합한 해공 합동단속 전술을 공유했다.

 

서해해경청은 갈수록 지능화 되어가는 불법 외국어선에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국어선 타망 조업 재개 전 대규모 해공 합동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고속단정 운용 역량 등 실질적인 훈련을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단호하고도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승 기자 texaslee1967@naver.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062)522-0013 | 메일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75 (전대동창회관 6층)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