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최현주 의원 고질적 환경민원과 미래지역 인재 육성 방안 제안을 위한 시정질문 펼쳐

  • 등록 2024.09.04 09: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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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진산단 비산먼지 관리감독 강화와 민원해결에 대한 자구책 마련 주문 및 지역인재 육성 체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부시장 직속 TF 구성 제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최현주 의원(연산·원산·용해)은 3일 열린 목포시의회 제393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삽진산단 내 비산먼지 민원 관련 대책 마련과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인재 육성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펼쳤다.

 

첫 번째 시정질문 주제인 삽진산단 비산먼지 문제와 관련하여 최의원은 지난 2022년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 제기와 함께 해결책을 촉구했으나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변함없이 민원이 제기돼왔다.

 

최현주 의원은 “지난 시정질문 이후 목포시 대기질 오염측정망 설치 등 일부 개선된 부분은 있지만, 여전히 산단 인근 조선소들은 방진막 설치 등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이 미진하고 산단 주변 입주민들은 선박 도색과정에서 발생하는 페인트 분진으로 차량 피해와 함께 심각한 건강의 위협을 느끼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최의원은 민원에 대한 이해와 소통, 그리고 비산먼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입주업체들간 간담회와 조선소 도장작업 전 사전 알림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대안 제시와 함께 목포시의 관리·감독 강화, 삽진산단·산정농공단지를 전라남도 지역환경 보건계획 수립에 포함될 수 있도록 시의 적극 행정을 요구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최의원은 청년인구유출과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문제점과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청년들의 정주여건 조성 필요성을 피력했다.

 

최의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인 국립목포대학교의 경우 15개의 학과를 폐지했으며, 인근 많은 대학에서도 정원미달에 따른 학교 운영 존폐위기 타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산업구조의 변화와 지역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방지를 위해 글로컬 대학 추진과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2조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시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라남도 또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사업을 준비중임으로 목포시 또한 미래 육성사업인 해상풍력, 김 산업 등과 연계해 지역인재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 12,000MW를 보급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필요한 유지보수 인력이 총 2,400명으로 목포에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그에 따른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의원은 “단순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정주해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 육성으로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해야한다"며 "지역인재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부시장 직속 TF를 구성·운영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제안했으며, “지자체와 산업체 그리고 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자립준비 청년들을 목포의 미래 인재로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현주(연산·원산·용해)의원은 제12대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장으로 활동중에 있으며, 평소 지역민과 소통하는 뚝심있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시민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며, 시민 목소리 전달에 매진하고 있다.

김보성 기자 kimhc9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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