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넘겼지만 한낮 폭염은 여전…최고 33도 더위 계속될 듯

  • 등록 2024.08.28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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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가량 낮아졌지만, 낮에는 최고 33도까지 올라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24도 안팎을 맴돌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대전 33도, 대구 32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강원 영동과 일부 강원 영서, 일부 경북 북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무더울 예정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내일이나 내일모레까지 소나기와 비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5~4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20~80㎜, 대구·경북 내륙, 경남 내륙 5~60㎜, 제주도 5~60㎜(많은 곳 동부, 중산간, 산지 80㎜ 이상) 등이다.

 

특히 모레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에, 내일까지 제주도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이현승 기자 texaslee1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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