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여름철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야외활동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대상 벌쏘임 사고 예방 홍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벌 쏘임 사고는 벌의 활동이 왕성한 7~8월에 많이 발생하여 실외 작업이나, 등산, 벌초시 주의를 요한다.

벌 쏘임 사고 예방행동요령으로는 ▲어두운 계열의 옷은 피하기 ▲달콤한 음료나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벌집을 발견시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 천천히 멀리 이동이 있다.

만일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 눈에 보이는 벌침은 카드 등으로 살살 밀어내어 신속히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소독이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한다.

벌에 쏘인 후 가려움, 붓기, 통증과 더불어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호소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의 활동이 많은 시기이니 군민 모두 벌쏘임 사고에 유의하시고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가 아닌 119에 신고하시라”고 당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