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은 23일 관내 중학교 교감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 편성 지원 컨설팅’을 실시했다.

본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 확대 취지를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시간은 2025학년도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주요 내용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 설계 기반을 조성했다. 두 번째 시간은 현장지원단 중심으로 각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지원하며 컨설팅의 자리를 마련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컨설팅을 통해 우리 학교 교육과정 편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며 "다른 학교의 학교자율시간 편성을 보면서 새로운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 매우 의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중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고, 학교 단위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사회와 학교의 실정에 맞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11월 경에 교육과정 컨설팅을 추가로 실시해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편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