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광주보훈요양원(원장 박명수)은 22일 광주광역시경찰청과 함께 입소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실종 사고에 취약한 치매 환자, 아동, 지적ㆍ정신 장애인의 지문 및 최근 사진, 신상정보와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경찰서에 등록하는 것이다. 이후 실종자 발생 시 경찰이 이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발견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하게 된다.
박명수 원장은 “입소자 중 약 70%인 치매 어르신들이 실종 걱정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