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5·18기념재단, 민주언론시민연합, 더불어민주당 민형배·박균택·안도걸·양부남·전진숙·정준호·정진욱·조인철 국회의원은 8월 21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5·18 미디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5·18기념재단,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5년간 포털(네이버) 뉴스의 댓글과 2년간 유튜브 영상의 댓글 등을 모니터링·분석했다. 그 결과를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5개 대표사례 실태와 대응방안 마련을 토론한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자동으로 판단·분류하는 딥러닝 모델 개발 사례를 시연한다.
모니터링 결과 발표와 토론은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토론은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5개 프레임 실태와 대응방안’(채영길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왜곡·폄훼 표현 자동분류 딥러닝모델 개발’(이종혁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 주제발표와 ▲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표현의 진화와 변이(정호기, 우석대학교) ▲변질된 온라인 공론장과 플랫폼 책임(정지혜 세계일보 기자)▲온라인 왜곡·폄훼를 막기 위한 제도적 대응(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5·18 진상규명을 위한 언론의 역할(김정화 경향신문 기자) 등 주제로 진행된다.
모니터링·분석 대상은 최근 5년간 네이버 포털 뉴스콘텐츠 제휴 28개 언론사의 5·18민주화운동 관련 뉴스의 댓글, 최근 2년간 게시된 유튜브 내 5·18 영상 콘텐츠의 댓글이다.
네이버 뉴스 댓글 수집 결과 205건 기사에 댓글 25,035건이 작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사 1건당 평균 122건의 댓글이 달린 셈이다.
연구진은 앞서 개발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부적절 발언 분류기>를 활용해 전체 댓글에서 6,417건(26.63%)이 부적절한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