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은 여름철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위방 주의사항을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벌 쏘임 사고는 벌의 활동이 왕성한 7~8월에 많이 발생하여 실외 작업이나, 등산, 벌초 시 주의를 요한다.
벌 쏘임 사고 예방하려면 ▲어두운 계열의 옷은 피하고 달콤한 음료나 향수, 화장품 사용 자제 ▲벌집 발견 시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 천천히 멀리 이동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 ▲벌에 쏘였을 경우 눈에 보이는 벌침은 카드 등으로 살살 밀어내어 신속히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소독이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 ▲벌에 쏘인 후 가려움, 붓기, 약한 통증의 증상과 더불어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호소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혹시 모를 벌쏘임 응급상황을 방지해야 한다”며 “무더운 여름 안전한 완도를 만들 수 있도록 벌집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