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Wee센터는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맘-품 지원단 멘토 16명, 멘티 학생 19명이 참여해 2024 여름방학 중 맘-품 지원단 캠프를 진행했다.
맘-품 지원단은 학교폭력 위기 및 학교 부적응 학생 중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학생들에게 가족의 정을 전해 주는 사회적 가족의 봉사단 활동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멘토-멘티 간 긍정적인 정서 지원을 위한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멘토-멘티 간 친목 도모 및 유대감 증진, 멘티 학생의 진로·직업 탐색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레크리에이션, 진로 체험(조향사&퍼퓸디자인,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1박 2일 여행을 다녀본 적이 거의 없는데 맘-품 멘토 선생님과 같이 즐거운 활동을 하고 함께 잠을 자면서 더 가까워졌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멘토-멘티 간에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멘토링 활동으로 인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