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6월부터 준비해 온 AI디지털 교과서 활용 초등교사 연수가 지난 14일 시작됐다.
이번 연수는 25년도 디지털 교과서 사용을 대비한 초등교사 대상 직무연수로 순천의 경우 관내 총 42개교, 85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방식은 방학 중 집합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크게 2가지로 선택 가능하며 인접한 작은 학교의 경우 함께 연수를 받는 방식도 선택 가능하다. 학교별로 연수 유형과 희망일을 선택하도록 했고 방학 중 집합 연수 3차례, 8월 28일부터 11월 초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효율적 연수 진행과 방향 설정을 위하여 1일 순천 강사진 협의회를 시작으로 방학 중 3차례 집합연수를 공개수업으로 운영해 순천교육지원청 강사분들 모두가 참관하여 수업을 함께 공유하고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의견 교류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나은 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2개정교육과정, AIDT 프로토타입 실습, 수업 설계라는 큰 틀 속에서 수강생 요구와 필요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수업안을 구상해 진행 중이며 AI디지털 교과서를 잘 활용하며 새로운 변화에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발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연수의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허동균)은 "무더운 날 속에서 여러 차례의 협의회와 수업 공개 및 참관 등을 거치며 애써주시는 강사님들에게 고맙다"며 "현장 선생님들에게 유익한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함께 전한 바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한 관계자는 "학교 현장 교사는 늘 학생을 최우선으로 두며 최선의 수업안을 연구한다"며 "본 AI디지털 교과서 활용 연수가 선생님들의 고민과 노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순천교육지원청은 여름의 막바지,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