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14일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및 112신고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남평농협 다도지점 김씨(50세, 남) 등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주민 A씨는 전화금융사기범에 속아 대출받은 돈을 자신의 농협 계좌에 입금한 뒤, 금감원 직원·검사를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범과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를 인지한 금융기관 직원들의 계좌지급정지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나주경찰서는 지역 치안 활동에 동참한 금융기관 직원 2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진영 경찰서장은“지역 주민의 재산보호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범죄를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