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고금119안전센터,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홍보

  • 등록 2024.08.12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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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 고금119안전센터(센터장 박명도)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관내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 및 연이은 폭염으로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 자제가 필요한 시기이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만성질환자로 단순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병원 간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요청자 ▲단순 열상 ▲주취자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감기 ▲단순치통 등 항목에 대한 이송 요청을 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전화 신고만으로는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려워 현장 출동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인한 출동력 낭비로 인한 불이익은 고스란히 신속한 이송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실정이다.

 

완도소방서 고금119안전센터 박명도 센터장은“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신속한 이송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위해 비응급 및 허위 신고 자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므로 비응급상황에서는 119신고를 자제해 주길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용희 기자 paik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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