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5일간 몽탄초등학교병설유치원 외 3개원(현경북초병설유, 청계북초병설유, 청계남초병설유) 유아들이 청계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 모여 방학 중 방과후과정 공동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기 중 소규모 유치원 두레협동교육에 이어 방학 중에도 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 및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하였다.

오전에는 4개원 유아들이 함께 자유놀이 및 유치원 교사들과 전래놀이, 게임, 그림책을 활용한 미술, 요리활동을 하였고, 오후에는 소규모로는 진행하기 어려운 찾아오는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교사는 “방학 중에도 다른 유치원 친구들과 만나 즐겁게 놀고 행복해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절로 행복하다”라며 “부모님들의 반응도 매우 좋고 학기 중 및 방학 중에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선치 교육장은 “요즘 저출산으로 신도시 이외의 지역에는 아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라며 “개별화 및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작은 유치원의 장점은 살리고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통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온-이음 공동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