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함평군은 7일 “최근 방학을 맞은 함평읍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송유진)는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요리 체험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국 꿔바로우 정식과 베트남 치킨 반미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에 함께했다.
김경남 바른식습관연구소 광주전남지부 강사가 진행한 이번 강좌에서 아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각 나라 음식의 유래를 배우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행구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 소재지의 중심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 사업비 207억원을 들여 함평읍사무소와 어울림커뮤니티센터를 복합화해 조성하고, 지역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