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광주서 밭일하던 80대 노인 쓰러져 숨져

  • 등록 2024.08.05 15: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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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에서 땡볕 아래 밭일하던 80대 노인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51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인근 밭에서 일하던 80대 노인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가 현장에 도착해 의식이 없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체온이 42도까지 올랐다.


소방당국은 폭염 속에서 A씨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16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었다. 폭염특보는 일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안철우 기자 achw94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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