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최근 함평에서 음주의심 차량이 경찰의 검문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던 중 차량이 표지석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소되어 운전자 숨졌고, 이에 같은날 나주에서도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차량이 교통순찰차를 들이받아 단속경찰관을 포함 3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에 나주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음주운전이 일상화돼 있다는 판단 하에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야기하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고자 8월 한달동안 음주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에서는 음주단속 장소를 수시로 이동하여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분위기 조성으로 만연된 음주운전 형태를 근절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한편 장진영 나주경찰서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단체 및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구하고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나주 만들기 교통문화 정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에서 나주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