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우리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를 통하여 평상 시 아파트 단지별 피난시설을 숙지하고 상황에 맞는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은 ▲우리 집 화재로 대피가 가능한 경우 낮은 자세로 안전한 공간으로 대피 ▲우리 집 화재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피난시설 이용(대피공간, 완강기, 경량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다른 집 화재 시 우리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세대 내 대기 및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 ▲다른 집 화재 시 우리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는 경우 ‘살펴서 대피’이다.

세대별 대피방법은 크게 ▲피난환경 조사, ▲상황설정, ▲대피계획으로 나뉜다. 먼저 대피계획을 세우기 전, 해당 아파트의 피난시설, 대피경로를 비롯한 피난환경을 조사한다. 다음은 우리 집을 기준으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상황을 설정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여 화재 시 대피계획을 수립, 화재상황별 판단과 함께 행동요령을 숙지하면 된다.

소방청과 민간업체의 협업으로 개발된 모바일 앱(아파트아이)을 통하여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의 참여 방법은 ▲아파트아이 어플 설치 및 회원가입 ▲메인화면 대피계획 수립 클릭 ▲대피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모바일 아파트 대피계획 수립 완료 시 다양한 경품이 지급 되는 이벤트 행사에 자동으로 참여되며,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윤예심 서장은 “우리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화재 상황별 적절한 판단과 피난 행동요령 숙지를 통한 적절한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이벤트를 통해 아파트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