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총연합회 글로벌모터스와 함께 한다

  • 등록 2024.07.31 1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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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양산을 축하하며 상생형 일자리 되길 기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국내 첫 지역 상생형 일자리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캐스퍼 10만대 생산에 이어 캐스퍼 전기차로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꾸며, 광주의 아들 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 7월 15일 마침내 전기차 양산에 들어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21년 9월 15일 캐스퍼 제조를 시작으로 2년 10개월 만에 전기차를 양산하게 되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우리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광주 시민과 함께 기뻐하며 열렬히 축하를 보낸다 했다.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사민정 대 타협으로 태어난 회사로, 145만 광주 시민의 염원을 받들어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금융권과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광주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캐스퍼 EV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315km에 달하는 1회 충전 주행거리, 넓어진 실내공간, 고급 차 수준의 안전 편의 사양 등 동급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2000만원대 초·중반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었다.

 

그동안 글로벌모터스의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었다. 성공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결함과 노사간 갈등설까지 불거져 곤혹스럽게 했다. 하지만 온갖 악조건을 물리치고 양산 체제에 돌입한 것은 강기정 시장과 노사 모두가 일류 전기차로 회사를 도약 시키겠다는 숭고한 사명과 일념이 큰 작용을 했다. 여세를 몰아 세계 최고 전기 자동차 회사로 등극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초창기에는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공장을 짓고, 자동차 생산에 성공해 650여 명이 넘은 지역 인재들을 채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왔지만, 그래도 우리 광주시민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그동안 애쓰신 윤몽현 대표를 비롯한 광주글로벌모터스 모든 임직원과 넉넉하지 않은 재정에도 사회적 임금 지원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온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그리고 주주 여러분에게도 경의를 표한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15일,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캐스퍼EV 1호차 생산기념식’ 축사를 통해 “광주는 두 개의 자동차 브랜드를 생산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도시가 됐다”며 “GGM은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차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한 축이자, 대한민국 표준이 될 상생일자리 모델이며, 세계속에 성공 신화를 위해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광주시민단체 총 연합회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 시민의 염원이 담긴 기업"이라며 "어느 특정인의 소유물은 더더욱 아니며, 노사민정 대 타협 정신이 담긴 ‘노사 상생 발전 협정서’를 준수하면서 광주의 젊은이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광주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탁상훈 기자 topb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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