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를 가다 민선8기 하반기 나주시편]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500만 나주관광시대 구현

  • 등록 2024.07.24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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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아 하반기의 시작점에 놓여 있다. 본지에서는 나주시의민선 8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지난 2년의 정책적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시정 방향을 듣기 위에 윤병태 나주시장을 만났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나주시 최초로 시도한 사업,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사업 등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성과를 두루 이뤄냈다”며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500만 나주관광시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나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10대 과제로 “▶세계 최초 직류 전력망(산업 선점) 플랫폼 상용화 및 선점에 의한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최종 지정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24. 2.)으로 명품교육도시  ▶지방에서도 문화·여가생활 풍족, 삶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전남 최초 ‘나주愛배움바우처’ 평생학습비용 연 15만원 5500명 지원 ▶농산물 부가가치 소득 창출을 위한 전국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거점 ▶뉴질랜드를 비롯 5개국 수출 MOU(373억원)체결 등 나주쌀, 나주배 등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식품 대형유통사 입점 도모 ▶농촌 고령화 인력난 해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대폭 확대 ▶청년들의 집 고민 해소를 위해 관리비만 부담하는 청년 일자리 더불어 ‘청년 무상임대주택 지원 ▶전남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운영, 24시간 실시간 악취 관제 ▶기존 버스 대비 이용객 4배 증가한 전남 최초 부르면 목적지까지 가는 ‘나주 콜버스’ 도입 운행 ▶어르신들의 좌식문화 개선을 위해 전체 경로당 620곳 ‘입식테이블·의자’ 2417세트 보급”을 성과로 들며 “미진한 부분들에 대해 보완과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한 질문에 윤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초강력레이저 연구시설 국가계획 반영(나주유치), 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2024 개최, 에너지 기업 유치 도모 등 에너지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 메카 도약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영산강 정원 조성-2024나주영산강축제(10.9~10.13) 개최, 남도의병역사공원,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남평 지석천 파크골프장 조성, 나주천 생태물길 복원, 남부권 광역관광,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 나주시 문화재단 설립 등 500만 나주관광시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개척 ▶공공기관 2차 이전(혁신도시)-국가균형발전 전초기지, 광주·전남 경제발전 가교, 복합혁신센터·생활SOC준공-정주여건 개선, 국립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타당성 용역비 2억원 반영) -> 에너지·첨단과학 교육체험공간 조성, 빛가람 호수공원 활성화 등을 통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지역균형발전 선도모델 완성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한국폴리텍대학 나주전력기술교육원 개교,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빛가람동 초등학교 신설, 보편적 교육복지 지속 지원을 통한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 문제로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육성 ▶ 경쟁력 있는 오식품 가공산업 육성, 고품질 나주배·권역별 대표 특산물 브랜드화, 농특산물 판로개척 및 수출 활성화, 환경친화적 스마트팜 조성,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내일도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도시 ▶전남 최초 365시간제 보육실 확대, 나주형 치매검진,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지원, 반다비 체육관 건립,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이동권 보장, 공직자 자부심 책임성 강화 등 모든 세대가 골고루 행복한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를 제시하며 “상반기 성과에 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결실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 더 큰 나주를 향한 민선 8기의 위대한 여정에 지지와 협력으로 함께해주시는 12만 시민의 두터운 신뢰와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향한 시정의 참된 지향점은 시민의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2년 전 시 청사에 첫 발을 내딛던 초심을 잃지 않고 살기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호남의 중심도시인 나주시가 영산강 르네상스를 통해 ‘500만 나주 관광시대’를 구현하고 에너지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첨단과학도시’, ‘20만 글로벌강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와 협력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부탁했다.

김윤걸 기자 ss36782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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