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집현관에서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소장 김명동교수)와 순천만 습지 미생물자원 산업화를 위한 기반연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3월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가 발효산업 활성화와 발효종균 기술개발을 위해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 김명동 교수 연구팀과 협력하여 순천만 미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산업화 기반연구에 착수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순천만 습지에서 분리한 미생물자원의 현황 및 선별된 우수 자원의 향후 산업화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구체적인 성과공유회 내용은 ▲순천만 습지 분리 미생물 현황 ▲ 향후 미생물 특성 평가 계획 ▲분리 미생물의 산업화 적용 계획 등이다.
향후, 순천만에 자생하는 다양한 습지 미생물자원의 확보를 통해 순천시만의 특색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산업화하여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는 누룩과 양조 미생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우수 종균 발굴을 통해 발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연구소는 다양한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발효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