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본의 배구 만화로 8년 간 연재되며 단행본부터 애니메이션까지 꾸준한 인기를 끈 ‘하이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하이큐 팝업스토어는 지난 9일 온라인 사전예약이 시작된 후 벌써 오전시간대의 경우 매진 행렬이 시작되면서 오픈 후 굿즈 품절대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Together with HAIKYU!!’를 주제로 하이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하이큐 1기부터 극장판까지 해외 상품과 국내 한정 굿즈를 포함한 약 4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하이큐 룩업 피규어 6종, GEM 시리즈 하이큐 테노히라 피규어(카게야마, 히나타) 2종 등 인기 피규어 상품과 HINO 금속 책갈피 17종, PP포스터 2종 SET, 리유저블백, 손목 스트랩 키링 14종 등 팝업 한정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회차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이며 입장 후 25분 간 이용 가능하다.

1회차 예약고객 대기공간은 본관 1층 광장(델보 앞)이며, 오전 10시부터 사전예약 페이지 및 신분증 확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2회차부터 20회차까지는 본관 지하 1층 하이큐 팝업 행사장 입구에서 대기하면 되고, 이후 시간에 따라 입장하면 된다.

현장 예약의 경우 사전예약자 입장 후 유동적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테블릿을 이용해 연락처를 입력한 후 메시지로 호출 시 바로 입장하면 된다.

한편 하이큐는 일본 작가 ‘후루다테 하루이치’가 만든 배구를 주제로 한 만화로, 고등학교 배구팀의 성장과 도전을 내용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단행본 총 45권과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출시돼 매니아 층이 두텁다.

광주신세계 김윤철 패션팀장은 “하이큐 팝업스토어는 기존 팬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이색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람이 몰릴 수 있어 반드시 사전예약 후 현장에서 다양한 굿즈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