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콘텐츠기업 유치를 위해 오는 7월 19일 오후2시, 코엑스에서‘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기업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투자진흥지구는 문화 산업체 투자유치를 위해 문화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여 조세 및 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특례지구로 광주광역시에 위치해 있다.

이번 기업유치설명회는 게임, 애니, 웹툰, 실감콘텐츠 등 광주 지역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문화산업 및 관광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광주투자진흥지구 인센티브, 인프라, 지원 사업 소개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설명회 ▲기업이전 및 투자상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투자진흥지구 이전 기업에게는 세제 혜택, 각종 보조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광주실감콘텐츠큐브, 광주CGI센터 등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현재 운용 중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 투자조합(미시간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투자조합, 웰투시-KVI 아문단펀드 1호, 오라클아문단펀드)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 운용사인 미시간벤처캐피탈, 키로스벤처투자, 한국가치투자, 오라클벤처투자 심사역이 참석하여, 1:1 투자 상담 및 기업 이전과 관련한 별도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GICON 홈페이지(www.gicon.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이경주 원장은 “지난 4월 광주광역시와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발족하고 콘텐츠 강소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 우수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여 유치 대상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