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립광주박물관이 오는 8월 12일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그리며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자리로 광주, 전남 지역 초등학생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는 누리집 사전예약이 필수다. 신청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8월 9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은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력, 묘사력, 표현력을 기준으로 삼아 심사한다.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3명, 버금상(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상 등) 6명, 솜씨~꿈나무상(국립광주박물관장상) 90여명에게 수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1일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다. 또 입상작은 10월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 관장은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미술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